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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론자, 이중 페이로드 플랫폼 ‘SYN-duo® CC’ 월드 ADC서 첫선

2026-10-14 11:18 출처: 큐리언트 (코스닥 115180)

성남--(뉴스와이어)--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코스닥: 115180)는 글로벌 파트너사 론자(Lonza)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17회 World ADC 2026’에서 큐리언트와 함께 개발한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맡은 아네트 소머(Anette Sommer) 론자 ADC 연구 총괄은 한정된 계열의 페이로드에 의존하는 현재의 ADC가 종양 이질성에 따른 내성과 불응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짚었다. 그 해법으로 서로 다른 기전의 두 가지 페이로드를 함께 탑재하는 이중 페이로드 ADC를 제시하고,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와 론자의 링커-페이로드 구조를 하나의 항체에 탑재하는 SYN-duo® CC를 선보였다. SYN-duo® CC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 World ADC가 처음이다.

이어 소머 박사는 SYN-duo® CC와 같은 구조를 채용하고 있는 큐리언트의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을 소개했다.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는 발암 전사 인자인 MYC과 E2F를 통한 전사 활성화를 차단하는 동시에 DNA 상동재조합 수선(HRR)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TOP1 저해제에 대한 암세포의 민감도를 높이는 기전을 가졌다. QP101은 엔허투 내성 및 HER2 양성 환자유래이식(PDX) 모델에서 엔허투 대비 종양 억제 효과를 개선했다. 또한 영장류 반복 독성시험에서는 고용량인 90mg/kg에서도 의미 있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30배를 초과하는 치료 지수를 달성했다.

양사는 최근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 페이로드와 론자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에 대한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원하는 타깃에 본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공동 라이선스하고, 제3자 기술이전을 통해 창출되는 선급금, 마일스톤, 로열티 등의 사업화 수익은 양사가 합의한 비율에 따라 나누게 된다.

이번 공동사업화는 큐리언트가 글로벌 학회를 통해 꾸준히 입증해 온 QP101의 개념증명과 실험 데이터를 토대로 성사됐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론자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와 사업개발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플랫폼 사업개발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론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신약개발 기업들이 론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서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 페이로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반에 개방해 차세대 ADC 개발을 앞당기고,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론자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European Laboratory Research & Innovation Group(ELRIG) 주최 ‘Drug Discovery 2026’에서도 SYN-duo® CC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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