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최재구 예산군수,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성금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김용하)는 9월 9일(화) 충남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원의 취지를 함께했다.
이번 지원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활한 지역복지서비스 재개를 통한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예산군 관내 경로당의 안전관리 및 피해 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지난 8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다. 특히 삽교읍, 신암면 소재 일부 경로당은 침수 피해가 심각해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한 개보수 및 집기 비품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경로당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통하고 여가를 즐기는 중요한 사회복지시설로, 이번 지원금 기탁은 한층 더 두터운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관들이 뜻을 함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예산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사회복지공제회를 통해 매년 400여 개소 경로당의 손해배상책임보험(복지시설 법정 의무가입 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제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용하 이사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께서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행복나눔터인 만큼 이번 지원으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예산군과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지역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소개
한국사회복지공제회(韓國社會福祉共濟會, Korea Social Welfare Credit Union)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복지 시설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