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부스를 방문한 해외 협상단에게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기술을 설명해 주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부산에서 진행 중인 국제플라스틱협약(INC-5) 회의 ‘Rethinking Plastic Life’에서 분류, 세척 없이 복합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9%에도 미치지 못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협회 부스를 방문한 각국의 협상단은 이 기술이 전 세계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협회장은 회의 첫째 날부터 부스를 방문한 각국 협상단의 반응을 보며, “이번 INC-5의 개최국인 우리나라가 이러한 좋은 기술을 지렛대 삼아 협상에서도 유리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스를 방문한 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Delphine Garin은 국제적인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전 세계 177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이며, 전시회는 벡스코 제2전시장 5A홀에서 11월 29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소개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