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의 이동성과 문화 교류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이 11월 26~27일 ‘유라시아의 이동성과 문화 교류(Eurasian mobility and intercultural exchanges)’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과 루마니아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대학교(Alexandru Ioan Cuza University) 한국학연구소(ROK Center for Korean Studies) 및 유럽연구소(Center for European Studies)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대학교 법학·문학부 학장과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장, 유럽연구소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6명의 해외저명학자의 기조연설, 3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틀간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한국, 영국, 루마니아, 폴란드 등 6개 나라 3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표 세션은 ‘모빌리티 장르’,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적 난제’, ‘모빌리티와 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각각의 발표가 진행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김주영 교수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임모빌리티 상황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유’ △이진형 교수가 ‘근대소설을 서구 세계에서 식민지 조선으로 재정의하기’ △김수철 교수가 ‘이동하는 한국 웹툰: 인프라 역학과 그 사회문화적 함의’ △서기재 교수가 ‘일제강점기 미디어를 통해 본 한센병 정책과 대중의 참여’를 발표한다.
신인섭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아시아 간의 이동에 대한 문화적 함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인문학’이라는 아젠다를 동유럽 학계에 알리고 세 기관의 학술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