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직능연, 빈 일자리 중소기업 신규 인력의 맞춤형 직무 역량 지원 실태 분석

신입사원 ‘성장이 중요’, 기업의 2.7배

2026-10-20 15:30 출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신규 인력 재직자 및 기업 관계자(용접 분야)의 일자리 유지 조건 인식

세종--(뉴스와이어)--빈 일자리 중소기업에 새로 들어온 인력이 일자리 유지 조건으로 ‘역량 개발과 성장 기회’를 꼽은 비율은 기업 관계자보다 2.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빈 일자리 중소기업 신규 인력의 맞춤형 직무 역량 요구 및 지원: 용접·요양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빈 일자리 핵심 업종인 뿌리산업(용접)과 보건복지업(요양 지원)의 신규 인력 재직자와 기업 관계자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수행했다.

※ ‘빈 일자리’란 일자리가 현재 비어 있고, 고용주가 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구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즉시 채용과 업무 시작이 가능한 일자리를 의미한다. 정부는 뿌리산업, 보건복지업 등을 ‘빈 일자리 지원 10대 핵심 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 설문조사는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빈 일자리 중소기업에 입사한 지 3년 이내인 내국인 청년·중고령 신규 인력 재직자와 사업주·관리자 등 기업 관계자 총 506명(용접 254명, 요양 지원 252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주요 분석 결과(‘빈 일자리 중소기업 신규 인력의 맞춤형 직무 역량 요구 및 지원: 용접·요양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참조)는 다음과 같다.

일자리 유지 조건을 두고 신규 인력은 ‘성장 기회’를, 기업은 ‘임금’을 앞세우는 인식 격차가 확인됐다.

용접 분야에서 일자리 유지 조건으로 ‘업무 수행을 통한 역량 개발 및 성장 경험 제공’을 꼽은 비율은 신규 인력 재직자 41.6%, 기업 관계자 15.4%로 각각 집계됐다. 신규 인력이 기업보다 약 2.7배 더 성장 기회를 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복지 등 근로 조건 개선’을 꼽은 비율은 용접 분야에서 기업 관계자 69.2%, 재직자 52.5%로, 요양 지원 분야에서 기업 관계자 80.0%, 재직자 58.4%로 각각 집계돼 기업이 신규 인력보다 금전적 보상 요인을 더 중시했다.

신규 인력의 숙련도 자기 평가와 기업의 평가 사이에도 2배의 간극이 관찰됐다.

용접 분야 신규 인력 재직자의 53.9%는 자신의 숙련도를 고급 수준으로 평가했으나 신규 인력을 고급 수준으로 인식한 기업 관계자는 26.9%에 그쳐 2배의 격차가 확인됐다(평균 차이 0.5점, p<.001).

직업기초능력 중요도 인식에서도 ‘직업윤리’(재직자 36.6%, 기업 관계자 7.7%), ‘자기관리능력’(재직자 47.0%, 기업 관계자 25.0%) 등에서 20%p가 넘는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신규 인력이 바라는 지원 방식은 업종별로 달라 용접은 ‘선배 멘토링’, 요양 지원은 ‘역량 진단·진로 상담’이 1순위로 확인됐다.

용접 분야 재직자는 정부·회사에 바라는 지원으로 ‘선배가 직접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47.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청년(49.5%)과 중고령(44.6%) 모두 1순위로 일치했다.

요양 지원 분야 재직자는 ‘나의 부족한 부분 진단 및 진로 상담’(40.6%)을 가장 많이 선택해 업종·대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설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윤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무능력연구센터장은 “정부 지원으로 어렵게 유입된 신규 인력이 성장 기회를 일자리 유지의 조건으로 보는 데 반해 지원은 임금과 인력 수급 중심에 머물러 있어 직무 역량에 대한 기대와 지원이 어긋나는 단절 지점이 입직 후 적응 실패와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인력 유입-인재 정착-숙련 성장’ 3단계에 걸친 17개 맞춤형 직무 역량 지원 과제를 제안했으며, 특히 이직 고민이 집중되는 입직 첫 3·6개월의 집중케어 프로그램, 숙련 선배의 기술·암묵지 전수와 멘토링, 실제 수행 직무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학습 모듈 개발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용접은 멘토링, 요양 지원은 역량 진단·진로 상담처럼 업종별로 희망하는 지원이 다른 만큼 획일적 지원이 아닌 업종·세대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대표 분야인 용접·요양 지원 두 직무를 조사한 것으로 모든 빈 일자리 업종을 아우르지 못하며, 빈 일자리 문제는 직무능력 개발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임금·보상·근로 여건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정책 및 자격제도에 관한 연구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등 직업능력 개발에 관한 연구사업의 수행’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설립 목적하에 1997년 개원한 이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