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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젊은연극제, 동아시아 연극 미래 밝히는 ‘한·중·일 대학생 네트워킹 리셉션’ 성료

니혼대학교(일본)·중국희곡학원(중국) 초청, 3국 연극 전공생 교류의 장 열어
6월 13일 대학로 스폿라이트에서 차세대 연극인 50여 명 화합과 연대 다져

2026-06-16 09:40 출처: 젊은연극제

일본팀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제34회 젊은연극제’(집행위원장 김정근, 대경대학교 교수)가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대학로 스폿라이트에서 ‘한·중·일 대학 네트워킹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셉션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극 교육기관인 일본 니혼대학교와 중국 중국희곡학원의 참가를 계기로, 3국 연극 전공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연극의 비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일본 ‘ACT’ 공연팀과 중국 ‘실험희곡 금전겁’ 공연팀을 비롯해 제34회 젊은연극제 ‘YTF FOCUS’를 통해 중국 희곡을 공연하고 있는 7개 대학의 대표 학생 및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교류를 나눴다.

특히 한국 연극계와 교육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이성곤 회장과 한중연극교류협회 장희재 부회장이 참석해 대학 간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소속 10여 명의 교수가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는 김현희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회장(성균관대학교 교수), 초경각 중국희곡학원 교수, 오쿠야마 미도리 니혼대학교 교수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3국 연극 교육의 연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져진 3국 간의 우정은 앞으로도 젊은연극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 워크숍과 학술 교류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희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회장은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연극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동아시아 공연 예술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이번 리셉션이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연극인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내한한 두 학교 공연팀은 본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서 이뤄진 한국 대학과의 상호 교류, 프리뷰 스테이지를 통한 시민들과의 만남, 글로벌 특강 진행 등 밀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했다. 지난 6월 12일과 13일 진행된 이들의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김정근 집행위원장(대경대학교 교수)은 “2025-2026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지난해 일본 희곡 11편에 이어 올해 중국 희곡 7편이 무대에 오른다”며 “이는 대학 연극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열정과 장점이 발휘된 성과다.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 중국이 참여하고, 세 나라가 함께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교류하며 화합의 방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 1주 차까지 9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젊은연극제는 2주 차를 맞아 총 20개의 공연을 대거 선보인다. 중국 희곡인 ‘날개 달린 두약’(극동대), ‘회란기’(동아방송예술대)를 비롯해 동일한 작품을 서로 다른 해석으로 선보일 ‘사천의 선인’(경복대)과 ‘사천 리부트:선인테스트’(국제예술대), 학생들의 자체 창작극인 ‘프로크루스테스’(서경대) 등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삼일로창고극장에서는 실험적인 작품 발표를 위한 ‘YTF FRINGE’가, 천장산우화극장에서는 졸업생 지원을 위한 ‘YTF INCUBATION’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공연에 앞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 ‘젊은 프리뷰 스테이지’를 통해서 공연을 엿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대학로 활성화 캠페인인 ‘대락(樂)로’에 동참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라운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성황리에 2주 차에 접어드는 제34회 젊은연극제의 모든 공연 및 부대행사는 우리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티켓 예매 플랫폼 ‘투더문(2T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젊은연극제 소개

젊은연극제는 1993년을 시작으로 34년째 이어온 손꼽히는 국내 장수축제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대학연극축제다. 매년 전국에서 약 50개 대학,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발표한다. 젊은연극제는 순수한 예술정신과 창조적인 실험정신을 기반으로 대학 연극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며,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교류와 융합, 실험과 창조를 통해 미래 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젊은연극제는 젊은 예술가 양성 및 현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t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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