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브랜딩실 최종석 실장의 강연
성남--(뉴스와이어)--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29일(수)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한 ‘제41회 CEO클럽’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창업 전문 기관이며,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창업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CEO클럽은 매월 1회 열리는 창업가 정신 함양 특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판교창업존 입주기업 및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CEO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41회차는 성남 판교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체 추진에 따라 경기혁신센터와 중진공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됐으며 ‘스타트업의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기획됐다.
CEO클럽은 △글로벌 투자 유치 전략 △AI를 활용한 스케일업 방안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등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석 기업 간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41회차에서는 브랜딩과 마케팅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브랜딩실 최종석 실장과 △경기혁신센터 졸업기업 테이아 이보형 대표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담은 강연을 펼쳤다.
이어지는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1부 연사자 2인과 경기혁신센터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스타트업의 브랜딩 방향성과 마케팅 전략’에 관해 심층 대화를 나눴다. 사전 수집된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실제로 겪는 브랜딩 초기 시행착오와 마케팅 실행 과정의 고민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제시했다. 참석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브랜딩과 마케팅은 늘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CEO클럽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우아한형제들 실장님의 실무 인사이트와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이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명확히 세우는 것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CEO클럽은 실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통해 기업들이 브랜드의 첫 방향성을 잡는 데 큰 인사이트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이번 공동 주관 행사를 통해 성남 판교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성장 기반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KT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기술을 대·중견기업에 사업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AI, 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