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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용 부동산 시장, 공급망 재편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 및 산업용 부동산, 시장 양극화 속에서도 지속 성장 전망

2025-05-30 16:03 출처: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CWK)

Industrial Market Comparison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NYSE: CWK)가 산업 및 물류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조망한 첫 번째 글로벌 전망 보고서 ‘Waypoint 2025’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20여 개 시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비용 구조 변화가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임대인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이 변화는 임차인, 투자자, 개발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임차인 우위 시장 비중은 현재 52%에서 2028년에는 28%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급이 제한되는 가운데 견고한 수요와 임대료, 인건비, 건축 자재, 전력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임대인 우위 시장은 현재 24%에서 3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임차인들에게는 더욱 치열한 임대 경쟁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점차 복합적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임대인 우위 시장이 24%, 임차인 우위 시장이 33%로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향후 3년간 균형적인 중립 시장 비중은 현재 42%에서 29%로 감소하는 반면, 임차인 우위 시장은 33%에서 38%로, 임대인 우위 시장은 24%에서 33%로 각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국제 리서치 총괄 도미닉 브라운(Dominic Brown) 박사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지역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호주와 동남아시아는 임대인 우위 시장으로 전환하는 반면, 다른 지역은 공실 증가와 임차인 친화적 시장 환경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62%는 향후 3년간 임대료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견고한 임차인 수요와 전략적 제조업 변화, 그리고 노동력과 에너지 비용 경쟁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높은 노동 비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전 세계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임금 수준을 보이며, 중국은 고부가가치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글로벌 평균 대비 약 50% 수준의 임금을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일반 제조업, 리테일 유통, 이커머스 물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업용 및 물류 부동산 수요를 견인하는 3대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산업용 부동산 수요 동향과도 일치한다. 또한 하이테크 및 자동차 제조업도 향후 3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차인 수요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꼽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 태평양 투자자 서비스 및 산업물류 부문 총괄 데니스 여(Dennis Yeo)는 “인도와 베트남 등 일부 시장에서 견조한 임차인 수요가 이어지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여전히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공급 급증으로 공실률이 상승해 일률적인 대응책은 한계가 있다. 기업들은 지역별 비용 구조, 인프라 준비 상황, 자동화 가능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단기 및 장기 시장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의 회복력과 다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으며,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대료 수준, 시장 상황, 공실률 전망, 에너지 및 인건비 비교, 전자상거래 및 제조업 등 수요 요인 분석을 포함한 자세한 보고서는 ‘Waypoint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고 - ‘Waypoint 2025’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전 세계 127개 시장을 대상으로 산업용 및 물류 부동산 시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첫 글로벌 물류·산업 부동산 연구 보고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대부분의 고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고, 거의 모든 글로벌 수입품에 10% 관세 유지를 발표한 이후에 진행됐다. 보고서에서 ‘임대인 우위 시장’은 임대인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시장을, ‘임차인 우위 시장’은 임차인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4년 부동산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Better never settles’ 기업 문화를 통해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본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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