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북랩, 산업화·민주화 시대를 살아낸 세대의 애틋한 사랑과 삶을 그린 소설집 ‘지평리에서’ 출간

60·70세대의 감성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 소나기의 후편을 읽는 듯한 감동

2025-04-30 09:46 출처: 북랩

지평리에서, 홍창화 지음, 196쪽, 1만5000원

서울--(뉴스와이어)--홍창화 저자의 첫 소설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IMF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살아온 50대, 60대, 70대 세대가 가슴 깊이 간직해 온 애틋한 사랑과 인생의 기억을 담아낸 작품 ‘지평리에서’를 펴냈다.

치열했던 시대를 통과하면서도 순수함과 따뜻한 감정을 놓지 않았던 세대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진솔한 문체로 풀어내며,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책은 총 단편 소설 6편과 수필 2편으로 구성됐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첫사랑, 가족과의 따뜻한 순간들, 이민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회한 등 삶의 여러 갈래를 잔잔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오랜만에 우리(60대)의 감성에 맞는 사랑 이야기를 읽었다’, ‘소나기의 후편을 읽는 것 같았다’는 독자들의 소감처럼, ‘지평리에서’는 이 세대 특유의 감수성과 현실을 절묘하게 포착하며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조용히 깨운다.

홍창화 작가는 표현에 서툴고 노는 데 익숙하지 않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50·60·70대 세대의 모습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치열한 생존의 시대를 살아오며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소년 같고 소녀 같은 감성을 품고 있었다. ‘지평리에서’는 그러한 세대의 내밀한 감정과 삶의 풍경을 담담하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반전 없이,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그 속에 숨은 소소한 사랑과 상실, 아련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바로 그 평범함 속에서, 저자는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때로는 고단하고 때로는 외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살아간다. 이들의 삶은 마치 소나기 내린 뒤 반짝이는 들꽃처럼, 작지만 눈부시다.

‘지평리에서’는 단순히 한 세대의 과거를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인간 감정의 본질, 사랑하고 상처받고 다시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세대와 시대를 넘어선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치열했던 시간을 지나온 이들에게는 가슴 저린 추억을, 아직 그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삶에 대한 따뜻한 통찰을 건네는 책이다.

저자 홍창화는 1957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공군 중위로 예편했다. 한국 외환은행, KEB 하나은행 캐나다 지점에서 근무했고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하고 있다.

북랩 소개

2004년에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30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ook.co.kr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