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년 부모 상담아카데미 ‘나는 부모’(1기) 수료식
서울--(뉴스와이어)--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미라)는 지난해 ‘나는 부모’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부모 성장지원 상담 아카데미 ‘빛, 나는 부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진행된 부모 아카데미 1기 ‘나는 부모’는 청소년 자녀 양육 시 겪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 실천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그룹별 자조 활동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인 지지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나는 부모’는 참여 부모들의 양육 역량 강화와 자녀와의 소통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배울 수 있었으며,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의 교류가 큰 위안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년 부모 성장지원 상담 아카데미 ‘빛, 나는 부모’는 서초구 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자녀를 둔 부모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본 과정은 4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10:00~12:00 총 10회기로 진행되고, 심화 과정은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대에 총 7회기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녀 양육 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 과정에서는 △AI/엔데믹 시대 디지털 성범죄 위험과 대응 △SNS·숏폼 중독 과의존 예방 △사춘기 자녀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 이해 △청소년 가족 갈등 관련 법교육 △AI 시대의 부모 역할 △청소년 불안·공황장애 이해 △청소년 범죄 예방 △자살·자해 위험신호 감지와 대처 등 실질적인 주제를 다룬다.
심화 과정에서는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MBTI를 통한 성격유형 이해 △감정코칭 대화법 △연극치료를 통한 자기돌봄 등 실천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와 부모 힐링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자기돌봄 기회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은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천 기술을 익히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부모들과 교류하며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과정에서 직접 적용해 보며 부모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부모 상담사(2기)’로 위촉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양미라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부모 교육을 강화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개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부모 성장지원 상담 아카데미 ‘빛, 나는 부모’는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포스터의 참여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서초구로부터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이다. 서초구에 거주 중인 만 9세~24세 이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이 개인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사이버상담, 청소년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서초구로부터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