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 결선 참가자들과 미래엔 신광수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엔)
서울--(뉴스와이어)--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KBS1 ‘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에 총상금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KBS 장수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역사상 최초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예심을 통과한 32명이 본선 4회와 결선 1회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미래엔은 각 본선 우승자 4명에게 1000만원씩 상금을 전달했으며, 6일 방송된 결선에서 최재봉 도전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6000만원을 받아 총 1억원의 상금을 지원했다.
미래엔은 국어 국정 교과서 발행사로서 지난해 8월 KBS1 ‘우리말 겨루기’ 여름방학 특집 방송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미래엔의 교수활동 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예심 신청을 받았고, 총 1544명이 응모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오프라인 예심을 거쳤으며, 우승자에게는 초등·중등·고등·교사 부문별로 상금 1000만원씩이 주어져 총 4000만원이 수여됐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와 함께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미래엔은 앞으로도 국어 교과서 발행사로서 우리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사로 국정 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국내 국·검정 교과서 총 발행 부수의 28%를 점유하고 있는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이다. 교과서 발행 외에도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의 사업 영역을 전개하고 있다.